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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의 첫 걸음, Super Dreamer!

111퍼센트 2022. 1. 11. 12:55

 

지난 9월, 111퍼센트는 Super Dreamer(슈퍼드리머)라는 인재 육성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슈퍼드리머란 세상에 없는 게임을 만들어갈 신입 개발자들을 모아 111퍼센트의 CEO이신 토니님이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였는데요, 오늘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슈퍼드리머에서 이제는 어엿한 111퍼센트인이 되신 3분! 무디님, 해머님, 지카이스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무디님, 해머님, 지카이스님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무디님 : 안녕하세요. 이번에 슈퍼드리머를 통해 111퍼센트에 입사하게 된 무디라고 합니다!

해머님 : 안녕하세요~ 슈퍼드리머 1기 인턴으로 입사해 이제는 111퍼센트의 개발자로 합류하게 된 해머입니다.

지카이스님 : 안녕하세요! 슈퍼드리머 1기에서 개발자의 꿈을 이룬 지카이스입니다!

 

 

2. 111퍼센트의 슈퍼드리머에 지원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무디님 : 저는 예전부터 개발자를 목표로 했었어요. 그래서 학부를 졸업하고 팀 또는 개인으로 계속해서 게임 개발과 출시를 해왔었는데요, 취업 준비 도중 그전부터 관심 있게 봐왔던 111퍼센트에서 신입 인턴 개발자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찾아보니 111퍼센트에서 추구하는 방향과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실행해왔던 개발 방식이 비슷하고 개발 문화의 핏도 잘 맞고, 함께하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카이스님 : 무디님과 반대로 저는 비전공자였고 개발과는 관련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그저 새로운 걸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죠. 그때 한참 코딩과 개발이 떠오르고 있었는데 나라에서 국비를 지원해 준다는 광고를 보고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 한 번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코딩 학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그리고 개발을 시작하면서 제 적성은 이곳이라는 걸 깨달았죠. 코딩이 재밌었고 유니티가 재밌었고 그 무엇보다 게임 개발의 프로젝트를 제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그렇게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던 와중에 111퍼센트에서 토니님이 직접 개발자를 육성한다는 슈퍼드리머를 보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슈퍼드리머 1기는 정말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했는데요, 그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셨잖아요! 슈퍼드리머를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나 경험이 있으셨나요?

 

지카이스님 : 저는 비전공자로서 학원에서 처음으로 코딩을 접한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요, 말씀드린 것 처럼 학원을 다니며 개발 언어를 다루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어서, 스스로 유니티 엔진 내의 내부적인 소스들을 많이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혼자 계속 사용해 봤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다양한 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머님 : 대학에서 게임 공학을 전공하며 배웠던 것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직접 게임 개발을 해보고, 스토어에 올려본 경험이 슈퍼드리머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 유니티 엔진 공부를 시작할 때는 랜덤 다이스 모작을 했는데, 그땐 111퍼센트에 입사할 줄은 전혀 생각도 못 했네요.

 

 

해머님, 지카이스님 

 

 

4. 111퍼센트만의 특별한 인턴인 슈퍼드리머! 3개월 동안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었는지 정말 궁금한데요, 슈퍼드리머로서 어떤 프로세스와 미션들을 진행하셨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무디님 : 슈퍼드리머의 프로세스는 총 3단계로 나눌 수 있었는데요, 토니님이 내주신 총 3번의 미션을 수행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형태로 진행되었어요. 3가지 모두 유니티를 사용하여 게임을 개발하는 미션이었죠. 

 

첫 번째 미션은 하나의 게임 방향성을 주고 게임을 개발해 보는 것이었는데요, 개발 후에는 CTO님과 본부장님들이 모여 평가해 주시고 코드 리뷰를 해주셨습니다. 직접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있어서 111퍼센트만의 개발 방향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어요. 

 

두 번째, 세 번째 미션은 슈퍼드리머 각자가 게임을 개발해 보는 미션이었어요. 두 번째는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구상한 네트워크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었고 세 번째는 공통된 기본 기획안에서 각자가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었죠. 앞서 배웠던 111퍼센트에서 추구하는 방식을 접목하여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만의 게임을 기획하고 그것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개발 후에는 대표님 본부장님 및 개발자분들 앞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았어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두, 세 번째 미션은 토니님, CTO님, 많은 본부장님들 앞에서 직접 개발한 게임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라 정말 많이 긴장된 상태로 내내 굳어있었어요. 그리고 만들었던 게임이 계획했던 대로 플레이 됐을 때 느꼈던 큰 안도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카이스님 : 저는 특히 토니님과 함께한 세션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토니님이 피드백 과정에서 직접 인턴들에게 본인의 개발 노하우나 기획에 대한 생각을 가르쳐 주셨어요. 그리고 피드백 과정들을 거치면서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생각해야 하는 본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확신이란 게 생긴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비전공자로 개발자가 되었기 때문에, 제가 만드는 게임과 제가 작성하는 코드에 대해 이게 맞나? 하는 불확실함이 많았거든요. 슈퍼드리머로서 진행했던 여러 가지 미션과 피드백으로 제가 개발하는 것들에 대해 많은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코딩이나, 유니티에 대한 이해도 같은 실력적인 성장 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해머님 : 저는 미션 과정보다는 미션이 끝난 후에 들을 수 있었던 피드백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저는 1인 개발 경험이 많아서 누군가에게 코드나 개발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게 익숙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슈퍼드리머 과정을 거치면서 각 미션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제 개발의 부족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반대로 뛰어난 부분, 강점으로 성장시켜야 하는 부분을 알 수 있었어요. 보다 더 객관적이고 다양한 개발자분들의 피드백이 제 개발자로서의 성장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인턴이지만 직접 게임을 개발하셨다니 놀랍네요! 그것도 3개나! 3개월 동안 게임을 3개 개발했다는건 정말 대단한 거거든요! 그리고 제가 들은 바 로는 슈퍼드리머의 프로세스 중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같은 어마어마한 경연 대회도 있다고 들었어요! SYD라고 하던데 SYD는 무엇인가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웃음)

 

무디님 : SYD는 SHOW YOUR DREAM의 약자로 2~3번에 걸쳐 본인이 상상하고,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드는 프로젝트에요!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총 3번의 과제 중 2번, 3번의 과정이 SYD였고 111퍼센트에서 배운 개발 방식과 노하우를 이용해, 내가 원하는 게임을 직접 스스로 개발하고 토니님과 CTO님, 다양한 본부장님들 앞에서 내가 만든 게임에 대해 시연하고 발표하는 미션이었죠. 그리고 발표와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SYD를 하면서 111퍼센트의 개발 문화 중 “빠름”이라는 문화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여기서의 빠름은 막 그냥 만든다는 뜻이 아니라 빠르게 피드백을 받는 문화에요. 완성도가 높은 상태에서 받는 피드백이 아니라 초기 단계에서부터 방향성이나 컨텐츠에 관련하여 빠르게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게임에서 기획적이나 개발적으로 필요 없는 부분을 빠르게 제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빨리 방향성이 잡히니 그 시간에 게임에 대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고 퀄리티를 올릴 수 있었죠. 이런 문화가 3개월 동안 3개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 같아요.

 

지카이스님 : SYD을 겪으면서 이 미션은 제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111퍼센트만의 문구가 있는데요, '빠름은 실력이고, 퀄리티는 자존심이다.’에요. 슈퍼드리머 기간 동안 항상 마음에 되새기며 그 문구를 저의 개발 마인드로 삼았죠. 그리고 그게 좋은 시너지를 낸 것 같아요! 피드백을 수시로 받으며 더 많은 컨텐츠를 개발하면서도 UI나 리소스적인 부분 등 퀄리티적인 면모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그리고 SYD를 진행하며 토니님께서 "와 이건 바로 출시해도 되겠다"라고 하셨을 때에, 제 노력이 인정받은 듯한 뿌듯함과 행복함이 아직 기억이 나네요. 

 

해머님 : 특히나 SYD 미션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어요. 1차 SYD는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는 미션이었기 때문에 게임의 초기 단계인 기획 부분을 조금 더 다듬으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유저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대한 다양하고 변화가 많은 게임의 즐거움을 주려고 하였고, 2차 SYD에서는 하나의 기획으로 각자 같은 게임을 개발하는 미션이었기 때문에, 빠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게임의 안정성을 높이고 퀄리티를 더 높였어요. 정말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각 미션에 따라 필요한 역량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모두 게임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6. 마지막으로 111퍼센트에서 개발자로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이번에 111퍼센트에 합류하게 될 슈퍼드리머 2기 분들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무디님 : 저만의 새로운 룰을 가진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세상에 없는 즐거움을 발명하는 게 111퍼센트의 목표니까요. 그리고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게임을 많이 경험해서 멀티 환경에 최적화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슈퍼드리머분들, 너무 많은 긴장은 내려놓으세요! 111퍼센트에 계신 모든 분들이 슈퍼드리머 분들을 도와드릴 거예요. 개발 환경도 매우 매우 쾌적하니 평소의 실력에 111퍼센트만의 개발 문화를 접목하여 더 멋진 시너지를 내뿜을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마음껏 성장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해머님 : 111퍼센트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경험하면서 새로움과 낯선 것에 두려움 없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어요! 슈퍼드리머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신입 그리고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직접 게임 개발을 해볼 수 있고, 또 토니님, CTO분들께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흔하지 않죠.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부스터를 달고 성장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슈퍼드리머가 여러분들께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할게요! 슈퍼드리머 2기 많이 지원 부탁드려요!

 

지카이스님 : 저는 개발하기 편한 게임보다는 유저가 더욱 편하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싶어요. 물론 개발의 실력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유저의 심리를 파악해서 더욱 혁신적이고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 합류하게 될 슈퍼드리머 2기분들!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로 학원을 다니면서 개발을 하며 격일로 밤을 지새웠고 취업 준비를 했었어요, 그런 저에게 슈퍼드리머로서 있었던 모든 순간은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으니, 꼭 슈퍼드리머를 통해 여러분들의 빛나는 꿈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기까지 슈퍼드리머 1기, 이제는 111퍼센트의 멋진 개발자가 되신 3분의 인터뷰였습니다!

어떠신가요? 혹시 열정과 설레임으로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으신가요?

 

 

111퍼센트는 현재 2023.06.01일부터 06.11일까지 슈퍼드리머 3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111퍼센트와 함께 세상에 없는 즐거움을 발명하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 111퍼센트는 채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