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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DREAMER 3기, 3개월 동안의 여정 🚀

111퍼센트 2023. 10. 25. 17:51

SUPER DREAMER는 세상에 없는 즐거움을 발명하는 111퍼센트만의 창의적인 '인재 육성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111퍼센트의 유일한 채용 연계 인턴십이기도 한데요, 2021년도 1기, 2022년도 2기에 이어 이번 2023년도 슈퍼드리머 3기까지 수료가 완료되었습니다! 👏

슈퍼드리머 인턴십은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접 게임 개발의 A-Z 까지 경험할 수 있기때문에 매번 경쟁률이 높은데요, 이번 인터뷰는 슈퍼드리머 3기로 입사하여 정규직 전환까지 합격 한 줄리님, 앤소니님을 모셨습니다! 😊

 

앤소니님  /  줄리님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줄리 : 안녕하세요! 게임과 미술을 좋아하는, 2D 디자이너 줄리입니다!

앤소니 : 안녕하세요 슈퍼드리머 3기 수료 후 현재 111퍼센트에서 게임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앤소니입니다.



 

Q. 슈퍼드리머 3기 채용은 1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슈퍼드리머를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나 경험이 있었나요? 

 

줄리 : 제 전공이 순수 예술이라, 전공 보다 게임 개발 동아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팀을 꾸려 하나의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기획, UI, UX, 이펙트, 애니메이션 등등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 일에 익숙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앤소니 : 고등학생 때 정보 올림피아드 준비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하루 몇 시간씩 코딩했던 경험 덕분에 코딩 속도가 많이 빨라졌고 그 덕에 채용 과정에서 받았던 과제도 기간 내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 경험이 회사 내에서 요구하는 게임 제작 철학인 빠름, 다름, 본질 이랑도 잘 맞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많은 인턴십 중에서도 슈퍼드리머 인턴십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줄리 : 인디게임으로 시작해서 크게 성장한 회사라는 점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작은 인원으로 빠르게 개발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만큼 내가 좀 더 주도적으로 게임 개발을 하고, 출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슈퍼드리머 인턴십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도 회사가 나를 평가하는 느낌보다는 서로를 알아가는 느낌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당시 면접관이자 지금의 현재 팀 리더분이 과제 전형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해주시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즐겁게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앤소니 : 저도 줄리님이랑 비슷해요, 게임의 A-Z 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 개발자가 기획 파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자분들도 처음 진로를 정하셨을 때 '어떤 코드'를 구현하고 싶다 보다는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싶어서 이쪽 진로를 정하신 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111퍼센트에서는 자유로이 의견을 낼 수 있고, 또 그것이 게임에 반영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였습니다.

 

 

 

Q. 3개월 인턴십 기간 동안 어떤 프로젝트를 맡으셨고,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줄리 : 디자이너, 개발자가 한 팀이 되어 3개월 동안 게임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캐주얼 전투 장르의 프로젝트를 맡고 진행했다가, 중간에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어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더 나은 재미를 위해 변경해야 할 부분이 보이면 또 빠르게 반영하면서 즐겁게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 같아요

앤소니 : 처음에 111퍼센트 기존 게임에 대한 리메이크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단순히 타일을 깨면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이였는데 여러 논의 끝에 해당 게임 방식으로는 큰 재미를 주긴 힘들다는 결론이 나와서 프로젝트를 중간에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바이벌 장르, 디펜스 장르 등도 시도를 해보다 결과적으론 덱빌딩 장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되었습니다.
 

 

 

Q. 아무래도 전환형 인턴이잖아요,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전환될 수 있었던 여러분들만의 팁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줄리 : 좀 뻔한 대답일 것 같긴 한데요, 항상 재밌게 작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게임의 전체적인 무드를 제가 직접 조성하는 것을 재미있어하는데, 인턴 기간 동안 그러한 작업들을 즐기면서 하니까, 다들 좋게 봐주신 거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앤소니 : 저희는 프로젝트가 3번 정도 변경되었거든요, 더 나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변화였지만 우리 전환 가능하긴 한 거지..? 하면서 줄리님과 걱정이 많았었던 것 같아요 (웃음) 하지만 되돌아보니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리더분들이 여기서는 프로젝트 피벗도 하나의 경험이고, 실패를 더 많이 해야 성장하는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시기도 하셨고요.

또 하나 팁 있다면, ‘주도적으로 행동하기’ 같아요. 시키는 것만 완벽히 해내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의견을 많이 내고, 막히는 부분에서는 빠르게 피드백 요청하고, 도움을 구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슈퍼드리머 인턴십을 진행하며 가장 좋았던 혹은 도움이 되었던 점이 있나요?

 

줄리 : 제일 좋았고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인턴십 중에 진행했던 교육이었습니다. 주마다 교육 시간이 한 번씩 있었는데  개발, 기획, 아트, 협업 방법, 사운드, 마케팅, 심리학 등등 굉장히 다양한 주제의 교육들을 배웠어요. 실제로 교육 끝나고 나면 앤소니님과 바로 오늘 배운 걸 게임에 이런 식으로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그만큼 실전에서 유용한 교육이라 생각이 들었고, 개인의 창작자로서도 유익한 교육들이었습니다.

또한 직무 리더 분과 매주 1on1 을 했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유익했던 것 같아요. 업무 피드백을 너머 직무적으로도 제가 약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들이나 팁 같은것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앤소니 : 줄리님 말씀 처럼, 인턴십 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을 매번 제공해 주셨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단순히 개발 분야만 아는 것보단 다양한 부서의 업무와 목표를 알고 나니 좀 더 업무 협업이나 업무가 수월해졌던 거 같습니다.

 

 

 

Q. 인턴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줄리 : 인턴십 동기가 여러 명이다 보니 서로 피드백을 해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래머와 2D 디자이너라는 직무, 그리고 프로젝트에 따라 각자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나가고, 그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들 본인 프로젝트처럼 서로를 도와주는 게 좋았었고, 기억에도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앤소니 : CEO 토니님과 함께했던 기획 회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거의 프로젝트별로 매주 몇 시간씩 진행했었는데, 인턴의 의견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셔서 수직적인 관계보다는 정말 이 게임을 대표님과 “같이” 만들어 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또한 항상 어떤 것보다도 "재미"를 우선으로 제작하라고 독려해 주셔서, 더욱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그렇다면 인턴십 종료 이후, 현재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세요?

 

줄리 : 현재는 신규 게임을 개발하는 부문 아트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업무는 인턴십에서 했던 프로젝트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어요! 이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계속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도 개선해가면서 111퍼센트의 빠름에 걸맞게 열심히 작업 진행 중입니다.

 

앤소니 : 줄리님과 같이 기존 인턴 때 만들었던 프로젝트를 이어서 진행하고 있어요. 이전보다 조금 더 디벨롭 되어 회사 내 기획자님과 함께 팀을 이루어 11월 중에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Q. 마지막으로 111퍼센트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이 글을 보고 있을 미래의 슈퍼드리머 분들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려요!

 

줄리 : 같이 일하는 게 즐거운 협업자로 성장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다양한 업무를 맡아서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정말 이거 하나는 자신 있다!' 하는 저만의 주특기를 개발해나가고 싶어요!
슈퍼드리머 4기 분들도 모두 111퍼센트에서 값진 경험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앤소니 : 저는 111퍼센트에서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아닌 게임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입사 전에는 게임의 재미보다 내가 가진 기술을 어필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입사 후에는 유저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진짜 게임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찼던 거 같습니다.
슈퍼드리머 4기 분들도 111퍼센트에 합류하여 “재미를 찾는” 게임 개발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채용담당자 루시가 취재한 줄리님 앤소니님의 인터뷰였습니다! 

흔쾌히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111퍼센트에서 두 분이 더 멋지게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111퍼센트의 슈퍼드리머 채용은 계속 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미래의 슈퍼드리머 분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2024년의 언젠가 4기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

 

이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이 채용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111퍼센트는 채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