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액 23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스타트업 치고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4년이 흐른 지난해 매출액 104억원에 영업이익 43억원을 올렸다. 이쯤 되면 성장세를 탔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6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0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개발회사 ‘111퍼센트’ 얘기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매출 3000억원을 내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111퍼센트 어떤 회사 ▷김강안 대표가 20대 후반에 창업 창업자는 김강안 대표(33)다. 대학(연세대) 재학 시절인 27세 때부터 게임에 관심을 기울이다 창업했다. ‘스탬프로드’라는 회사였는데 경험 부족, 시장 외면 등으로 6개월 만에 폐업의 쓴맛을 봤다. 이후에도 여러 아이템에 ..